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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19일 채신공단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사고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경북 영천시는 19일 금호읍에 있는 채신공단 내 ㈜대달산업 화재·폭발 사고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안전점검은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영천지역건축사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개 반 1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22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점검반은 피해 공장의 벽·기둥 등 균열 여부, 주요 구조체, 부대시설 등에 대한 점검 뒤 건축물 안전진단 및 정밀점검 대상 여부를 관계기관 등에 통보해 조속한 정비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피해 건축물의 재축, 개축, 대수선 등 시설복구 방향을 검토해 피해 기업의 시설보수와 공장생산 가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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