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충청권 상장사 주가도 먹구름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충청권 상장사 주가도 먹구름

미 증시 불안감에 코스피 지수 장중 3079선까지 하락
펩트론 홀로 선방…충청권 상장사 다수 시장서 고전

  • 승인 2025-08-20 16:5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508200238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최근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증폭하면서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 폭을 키웠다. 미국 기술주 급락과 불투명한 금리 인하 정책 영향으로 코스피는 약 한 달 만에 31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을 이끌던 충청권 주요 상장사들도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7포인트(-0.68%) 하락한 3130.09로 마감했다. 미국 AI 산업 및 기술주에 대한 의심 확대와 이번 주말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 대한 경계심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079.27까지 물러났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를 점차 회복했다.

매도세를 이끈 건 외국인과 개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26억 원, 3927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163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함께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 하락했고, 대만 가권 지수도 2.99%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원전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불리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확산하면서다. 원전주의 대표 주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3.53% 하락했고 한전KPS와 우진도 2% 안팎으로 밀려났다.

특히 국내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노란봉투법 본회의 가결과 대주주 양도세 강화 등 여러 정책으로 인한 불안 심리도 시장의 상승 동력을 억제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충청권 상장사들이 다수 포진한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0.35포인트(-1.31%) 떨어진 777.61에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 원, 856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57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은 주가가 3.32% 상승(31만 1000원)하며 선방했으나 알테오젠(-1.41%), 에코프로비엠(-1.29%), 에코프로(-2.48%), 리가켐바이오(-3.88%), HLB(-2.55%), 레인보우로보틱스(-2.87%) 등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3.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4.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5.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1.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2. 인구 39만 벽 깨진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3.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4. [르포] 반납 대신 방치... 대전 곳곳 타슈 이용질서 무너졌다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헤드라인 뉴스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을 신청한 가운데, 터미널 폐업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용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1층에 터미널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만약 폐업이 승인될 경우, 시행사는 1층 터미널 공간을 기부채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중구 산성동 759-33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1만 6272㎡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력 범행을 도운 혐의로 추가 기소된 JMS 2인자 김지선(48) 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2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최근 김 씨의 준강간 등 혐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 씨의 범행 가담 정도와 죄질 등을 고려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정조은'이라는 이름으로 알..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속보>=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이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본보 3월 3일자 1면·4일자 4면·12일자 3면·31일자 6면 ·6월 10일자 4면 보도> 폐원에 이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갈림길에 내몰린 이후 1년여 만의 희소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자산화 등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해법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하반기 중 행정 절차와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금강수목원을 재개장할 계획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