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확대… 참여매장 70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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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확대… 참여매장 70곳으로

본죽·본죽&비빔밥·탕화쿵푸 마라탕 신규 참여, 건당 2천~3천원 혜택

  • 승인 2026-01-21 09:3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확대
청주시는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확대한다. 참여매장 70곳으로 늘었다. 사진은 포스터.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도입해 운영 중인 청주시가 올해에 참여 업체를 확대하며 환경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지역 내 △본죽·본죽&비빔밥 31곳 △탕화쿵푸 마라탕 14곳이 새롭게 개인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죽과 동일 계열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참여 업체인 왕천파닭 25곳을 포함해 총 3개 프랜차이즈 70곳에서 보상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참여 매장 이용자들은 개인용기를 사용해 포장 주문하면 건당 2000~3000원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화로 주문할 때 개인용기 사용 의사를 미리 밝힌 뒤, 매장을 방문해 개인용기에 음식을 담아 받아오면 된다.

이후 '개인용기'라는 문구가 인쇄된 결제 영수증을 청주시 공공앱 '새로고침'에 업로드하면 보상이 즉시 지급된다. 다만 배달앱을 통한 주문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로고침 앱은 청주시가 운영하는 자원순환 기반 공공앱으로, 청주페이 앱 상단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앱에서는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 외에도 △텀블러 사용 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보상 △대형폐기물 모바일 신고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일반 개인 음식점도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청주시 자원정책과 자원순환팀으로 문의하거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지부를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홍연표 시 자원정책과장은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는 시민과 음식점이 함께 참여해 포장용기 사용을 줄이는 실천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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