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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융진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덕(왼쪽부터) 시장, 이상근 (주)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상근 ㈜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 나눔명문기업의 탄생을 축하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격려와 응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단,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근 대표이사는 "나눔명문기업 인증으로 사회와 기업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융진이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의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융진은 1994년 박일동 회장이 창업한 이래 조선·해양플랜트용 형강 가공 및 플랜트 기자재 가공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21년 중견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2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는 영덕산불 성금 1억 원을 기탁해 지역 사회의 재난 피해 복구 및 재건에도 기여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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