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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당부 |
지난 8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총 15명의 인명피해(사망 2명, 부상 13명)가 발생했으며, 해당 세대는 전동스쿠터용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678건이다. 전체 화재 사고 중 전동킥보드 관련이 485건, 그 외에 전기자전거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등으로 집계되었다.
김포소방서는 이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SNS 및 미디어보드 등을 활용 화재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리튬배터리는 복합적인 기술적 결함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크고 급속한 연소 확대로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으니, 지붕이 있는 옥외 정해진 장소에서 충전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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