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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공무원, 경기 광주시 박근혜 팀장 |
박 팀장은 소방공무원 남편의 권유에 의해 5년째 새벽 4시에 일어나 매일 운동을 하며 바쁜 행정 업무를 병행해 '몸짱 공무원'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박 팀장은 집에 마련한 헬스기구로 고강도 운동을 소화하며, 기초 체력을 다져 올 3월 엘리트 선수로 등록해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열린 'Mr.&Ms.코리아' 보디 피트니스 경기지역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팀장은 "남편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삶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매일 일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열정으로 행정 업무에서도 성실함을 인정받아 올해 초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돼 두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아울러 내년 4월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에 광주시 대표 선수 출전을 목표로 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그는 "광주시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여자 대표선수로 선발돼 광주시를 알리고 싶고, 생활 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직원 헬스 동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지도하며 건강한 공직생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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