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미래항공연구센터 MOU·의정보고회 동시 개최…주민 2천여 명 참석

  • 충청
  • 서산시

성일종 의원, 미래항공연구센터 MOU·의정보고회 동시 개최…주민 2천여 명 참석

방산 4개사 "연구·제조 거점 활용" 약속, 소음피해 지원금 연 10억 원 규모 협약도

  • 승인 2026-02-11 07: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211075216
clip20260211075201
clip20260211075228
clip20260211075241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이 10일 미래항공연구센터 관련 대규모 MOU 체결식과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열며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10일 미래항공연구센터 관련 대규모 MOU 체결식과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열며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산시 동지역과 인지·음암·지곡·성연면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근흥면, 오후 4시 10분 태안읍·남면에서 각각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태안 문예회관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 MOU 체결식과 주민설명회도 열렸다. 현장에는 하루 동안 총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보고회에서 성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서산의료원 기능 강화 이후 서산·태안 응급헬기 이송 실적 감소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립 확정 ▲가로림만 전국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읍·면 권역별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날까지 6회가 완료됐다. 남은 일정은 23일 소원면·부석면·대산읍, 27일 운산면·해미면·고북면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태안 LIG넥스원 안흥사무실에서 태안군 서남부 소음피해대책위,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진흥회 간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주변지역 지역상생 협약」 MOU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방진회는 매년 약 10억 원 규모의 소음환경 지원금을 주민들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한시적이던 보상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로 바뀌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 열린 미래항공연구센터 MOU 체결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AI 등 방산 대기업 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협약을 통해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인근 지역을 미래항공 연구 실증 및 제조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규 시설 투자 방안을 검토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향후 연구시설 구축과 양산 단계 진입 시 대규모 생산단지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태안이 대기업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형 첨단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 태안군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불참했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미 2024년 체결된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업무협약에 태안군이 당사자로 참여해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에 함께하지 않은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업 유치 계획 부재' 주장에 대해서는 "연구소는 연구기관이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기회를 스스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충남도,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협약 당사자로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태안을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태안 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3.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4.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