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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월드 손승헌 대표와 직원을 비롯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심사 |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대전을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모전은 스토리 중심의 단편 영상, 광고, 자유 형식의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며, 작품 접수는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AI 등 다양한 특수영상 기술 기반의 선도적 영상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웨스트월드는 '좀비딸', '오징어게임'시즌1·2·3, '중증외상센터', '눈물의 여왕', '파묘', '밀수', '고요의 바다', '스위트홈' 시즌1 등 글로벌 히트작들의 VFX, DI, 편집 작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고, 자회사인 웨스트월드 스토리를 통해 드라마 '페이스미', '남이 될 수 있을까?', '트레이서' 시즌1, 시즌2 등을 제작하며 글로벌 콘텐츠 그룹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아시아 특수영상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승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서 출품작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추후 국내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국가대표급 VFX 전문기업인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님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이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AI 기술이 영상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시점에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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