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화산마을 발전계획 수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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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화산마을 발전계획 수립 완료

주민 주도 '2025 농어촌마을 현장포럼' 성공적 마무리, 지속 가능한 발전 기대

  • 승인 2025-08-26 09:1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구항면 화산마을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2025 농어촌마을 현장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7월 7일 1차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8월 20일 마을규약 수립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포럼에서 주민들은 마을의 현황을 직접 분석하고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 자원 탐방, 충남 우수 마을 벤치마킹,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의견 수렴, 마을 규약 및 공동재산 관리 교육 등을 통해 화산마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장·단기 발전 계획의 초안을 마련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화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현장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계획이 화산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창신 센터장은 "화산마을은 이번 포럼에서 발굴한 소규모 사업을 9월부터 11월까지 직접 실행하는 '마을 활동 실습' 단계를 거친 후, 11~12월 중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완성된 마을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내 350여 개 농촌마을 중 발전계획을 수립한 곳은 약 26%에 불과하다. 이에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주민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의 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현장포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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