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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최근 초·중·고 독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캠프는 7월 26일 중학생, 8월 9일 고등학생, 8월 2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례로 진행됐고, 총 1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조별 독서토론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생각을 나누고, 선정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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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최근 초·중·고 독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중등 캠프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친밀감을 높인 뒤 모둠 토론으로 독해력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작가와 직접 이야기하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방학이 끝나도 꾸준히 읽고 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생각을 확장하고 창작의 동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도서관은 향후에도 작가와의 만남, 토론형 프로그램, 창작 체험을 결합한 '정읍형 독서캠프'를 이어가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한 권의 책이 청소년에게 배움의 길잡이가 됐다"며 "작가와의 직접 소통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하길 바란다. 시는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환경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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