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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묵묵한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 한자리에
서산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민방위, 경로당 우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시민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시정에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한 시민은 "평소에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인정받으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모범을 보이며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들"이라며, "이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 보다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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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득 백년청춘' 수료식 현장에서 건강하게 운동한 어르신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산시운동재활연구센터에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프로그램 '행복가득 백년청춘' 1년 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및 신체 능력 강화, 사회 참여 활동 지원, 치매 예방 등 건강한 노년기 삶을 목표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 현장에는 프로그램 참가 어르신들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함께한 1년간의 성취와 건강한 변화를 축하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결성한 실버 태권도단은 지난 6월말 열린 세계청소년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서 품새 부문 단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날 수료식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1년 동안 함께 운동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태권도단 활동으로 자신감도 생기고 몸도 건강해진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과정 종료를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한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과 자신감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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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동 도시재생 창업 교육 제과·제빵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일 동문동 도시재생 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제과·제빵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스콘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맑은샘 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참여자들은 밀가루와 버터의 비율을 맞추고 반죽을 다듬어 모양을 잡는 등 기초부터 완성까지 직접 체험하며 창업 실무 역량을 쌓았다. 지난 회차를 통해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습에서는 보다 능숙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릇하게 구워진 스콘이 나오자 교실에는 달콤한 향이 퍼졌고,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제품을 보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카페 운영을 꿈꾸며 배우고 있는데, 이렇게 직접 메뉴를 만들어보니 실제 창업에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제과·제빵 기술은 물론, 창업 시 필요한 실무 감각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실질적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과·제빵 과정은 지역 도시재생과 창업 활성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 경제 활동과 소규모 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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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지난 8월 23~24일 열린 2025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사진=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제공) |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권인자, 이하 서산시IL센터)가 지난 8월 23~24일 열린 2025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e스포츠 강호로서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체, 뇌병변, 시각, 지적(발달), 청각 등 다양한 장애 분야 선수들이 참가했다.
서산시IL센터 대표 선수 8명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 닌텐도 볼링, 휠체어레이싱 등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결과, 지체장애 부문 닌텐도 볼링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지적장애 부문 닌텐도 볼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권인자 센터장은 휠체어레이싱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개인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현장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분위기였다. 게임 화면 앞에 집중한 선수들의 표정에는 열정과 긴장감이 묻어났으며,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은 성공에도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입상한 지체 장애 부문 닌텐도 볼링 은메달 수상자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훈련한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적장애 부문 닌텐도 볼링 동메달 김수민 선수는 "게임을 통해 다른 선수들과 소통하고 경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활짝 웃었다.
서산시e스포츠연맹 차애숙 회장은 "이번 성과는 장애인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e스포츠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산시IL센터는 장애인들에게 e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사회 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지속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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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E-Learn 스포츠'를 진행했다(사진=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
'E-Learn 스포츠' 성료, 청소년 e스포츠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23일 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E-Learn 스포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RX 아카데미 정래엽 코치가 강의를 맡아 ▲e스포츠 진로 특강 ▲Q&A ▲발로란트 기초 교육 ▲실전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e스포츠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현직 코치의 지도 아래 직접 실습하며 전문적인 진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 학생은 "e스포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직 코치님께 세세한 코칭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석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오는 9월 6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미니카 레이싱 '드리프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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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권의진 경감 |
경찰청은 7~8월 2개월간의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연말까지 상시적인 기초질서 단속을 예정하고 있다.
주요 단속항목은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이다. 본 필자는 지역사회의 치안책임을 맡고 있는 지구대장으로서 기초질서 준수를 두 가지 관점에서 논하고 싶다.
첫 번째 관점은 기초질서 준수를 통한 우리 사회의 신뢰회복이다. 23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법 질서 수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응답자 중, 40.8%는 법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다고 답하고 있다.
여기서 특이할 만한 점은 법 준수가 되지 않는 원인 중 "법대로 살면 손해"라서가 34.9%로 1위, "법집행의 낮은 엄격성"이 24%로 2위라는 점이다. 1위는 공동체 사회에 대한 신뢰성이 없고, 2위는 법 집행기관에 대한 신뢰성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사회적 신뢰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없다.
두 번째 관점은 기초질서 준수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과 행동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범죄사회학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깨어진 유리창이론은 깨진 자동차 유리를 거리에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점차 범죄가 확산되는 반면, 가시적인 무질서 제거는 범죄를 감소시킨다는 이론이다. 즉, 작은 무질서가 지역사회의 통제능력을 붕괴시키고 범죄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이 이론을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실제 뉴욕시에서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입각하여 지역사회 무질서를 무관용원칙에 따라 대응한 결과, 살인율은 40% 강도율은 30%, 침입절도는 25%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확립이 범죄예방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두 가지 관점에서 기초질서 준수는 단순한 개인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경미법규 단속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품격있는 민주사회의 초석을 놓는 첫걸음이 된다.
이 첫걸음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이어지고, 범죄예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공동사회의 신뢰 창조와 범죄와 무질서의 감소라는 소정의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개인과 사회, 국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 한다 (권의진 서산경찰서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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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가정의학과 홍진호 과장 |
■ 식이 조절이 감량의 핵심
체중 감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식이 요법이다. 음주, 야식, 간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다이어트 식단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십 가지의 다이어트 방법이 알려져 있고, 시대별로 유행하는 식이요법이 있지만, 탄수화물을 줄이는 칼로리 제한 식이가 공통적으로 중요한 점이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단은 하루에 여자에게 1400~1600 Kcal, 남자에게 1600~1800 Kcal으로 제한된 식이를 권장하고 있는데, 한 끼당 밥공기는 2/3공기 수준으로 하고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이 55: 20 : 25%의 비율로 골고루 포함되어야 하며, 섬유소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섭취도 충분해야 한다.
■ 일상 속 운동. 습관화가 중요
여기에 운동 요법을 같이 병행하면 훨씬 효율적이다. 처음에는 강도를 낮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고, 짧은 시간이더라도 매일 할 수 있도록 한다. 점차 늘려서 중강도 이상으로 매일 30분씩 각각 유산소운동,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평상시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자가용 보다는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기 등 기본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약물 및 보조치료법은 전문가와 함께
이러한 생활습관 교정에도 체중 감량에 호전이 없고, 고도 비만으로 인한 동반질환을 빠르게 개선해야 하는 경우라면, 약물요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요법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 치료제는 식욕 억제제이며, 이들은 뇌의 식욕 중추에서 식욕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자극 또는 흡수 억제 등을 통해 식욕을 조절한다.
향정신성 약물로 분류되는 단기 치료 약물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된 장기 치료 약물들이 다양하게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던 성분이 비만 주사제 및 경구약으로 개발되어 안전과 효과 면에서 인정받아 비만 치료 시장에 호황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대사 증진, 지방이나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 포만감 증진, 혈액순환제 및 림프순환계 약 등 다양한 보조약들이 있으며, 개개인에 맞춰서 추가로 복용할 수가 있다.
또한 비만의 치료에 있어서 체중 감량 이외에도 지방 분해 주사, 고주파, 레이저 치료 등으로 국소적으로 고착화된 지방들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요법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주로 미용적 목적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만의 관리는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이 주 기반이 되어야 하며, 보조적으로 약물 치료 및 장비치료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점점 볼록하게 나오는 뱃살, 점차 처지는 팔, 다리 살 들,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보다는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를 해주면, 비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길 수많은 질병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가정의학과 홍진호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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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인곡관 전경(사진=한서대 제공) |
서북부권 교육 공백 해소…전문 활동지원사 양성 본격화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평생교육원이 26일 충청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충남 서북부(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지역에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이 없어 수강생들이 원거리 이동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한서대 평생교육원은 교육기관 지정 공모에 신청,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에 선정됐다.
평생교육원은 전담 교수진과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문성을 갖춘 활동지원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과정(50시간)과 전문과정(42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기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사회참여 확대 △응급상황 대처 △장애 유형별 맞춤교육 △인권 존중과 직업윤리 등 실무 중심 역량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정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의 활동지원사 배출이 본격화되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의 양적·질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홍 한서대 평생교육원장은 "충청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활동지원사를 양성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증진,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 평생교육원의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은 오는 10월 중 시작되며, 세부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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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2025학년도 2학기 중학교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산·당진·태안 중학교 교감 및 담당자 참여, 평가 신뢰도·공정성 강화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25일 「2025학년도 2학기 중학교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4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서산·당진·태안 지역 중학교 교감과 학생평가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평가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청남도교육청 방침에 따라 중·고등학교 교과평가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권역별로 진행되는 연수형 배움자리의 일환이다.
참석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수·학습·평가계획 수립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예시 자료를 살펴봤다. 특히 지난 1학기 학업성적관리규정과 교과 평가계획 검토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오류 사례를 분석하며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 참석자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평가계획 오류를 미리 점검할 수 있었고,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는 평가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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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은 도서관 연계 학교지원 프로그램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하반기 도서관 연계 학교지원 프로그램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 등 서부지역 5개 도서관과 협력해 초등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총 25강좌가 마련된다. 강사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는 방탈출 형식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4개 조로 나뉘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혜의 방, 관찰의 방, 협동의 방, 정보의 방 등 4개의 테마가 마련돼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영어·수학·사회 등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인 문제를 새롭게 도입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높일 계획이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강좌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협동심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으로 전화(☏661-8324)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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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고 4-H회가 2025년 서산시 4-H 경진대회 4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8월 23일 서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서산시 4-H 경진대회에 14명의 학생이 참가해 4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즐거운 농업활동 성과경진 △4-H 프로젝트 성과발표 △지역 알리기 프로젝트 △단체예능 특기과제 경진 등 다양한 분야에 참가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과제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했으며, 참가자들 간 경험을 공유하며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서일고는 ▲농업활동 부문 최우수상(2학년 정연주 외 2명) ▲성과발표 부문 최우수상(2학년 김윤하 외 2명)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2학년 김다엘 외 2명) ▲단체예능 특기과제 부문 최우수상(1학년 정겨운 외 4명)을 수상하며, 학교의 저력을 입증했다.
2학년 정연주 학생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열심히 해온 4-H 활동의 결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자기주도성과 발표력, 팀워크를 배운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경아 지도교사는 "4-H의 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대회 경험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한구 이사장은 "학생들이 땀과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성과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단단히 다져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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