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月 인구 순이동률 0.9% 전국 1위… 살기좋은 도시 입증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7月 인구 순이동률 0.9% 전국 1위… 살기좋은 도시 입증

통계청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분석 순유입 1044명 달해
충북 순이동률 0.8% 2위 충남 0.5%…세종 -0.6% 인구↓
7월 55만명 거주지 이동…주택거래 늘며 4년만에 최대

  • 승인 2025-08-27 16:50
  • 신문게재 2025-08-28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50827154200
연합뉴스
대전이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충북이었고 충남 역시 높은 인구 순이동률을 보였다. 다만,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만 전입자보다 전출자 수가 많아 인구 순이동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시도별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달 총전입 1만 9473명, 총전출 1만 8429명으로 순유입 1044명을 기록했다. 순이동률 0.9%인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대전이 비율이 가장 많았던 이유는 시민 삶의 만족도 1위, 도시브랜드평판 1위 등 대전시가 최근 각종 여론조사 기관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대전 다음으로 총전입 1만 8257명, 총전출 1만 7171명, 순유입 1086명로 집계된 충북이 순이동률 0.8%로 2위에 올랐다. 인구 순이동률 3위는 인천(0.6%)이다.

충남은 지난달 총전입 2만 3128명, 총전출 2만 2205명, 순유입 923명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른 순이동률 0.5%다.

반면, 세종은 같은 시기 총전입 4999명, 총전출 5185명으로 158명이 순유출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했다. 이에 따른 순이동률은 -0.6%다.

화면 캡처 2025-08-27 154037
자료 통계청
이는 전국에서 경북(-0.8%) 다음으로 두 번째로 순이동률이 낮은 수치다. 제주 순이동률이 -0.5%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달 주택거래가 늘면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4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21년 56만3000명을 기록한 뒤로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최근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도 증가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5∼6월 아파트 준공 실적과 주택매매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20% 증가했다.

이동자 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2.1%, 시도 간 이동자는 37.9%였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8%로 작년보다 0.9%포인트(p) 상승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2. [문화 톡] 갈마울에 울려퍼지는 잘사는 날이 올 거야
  3. [박헌오의 시조 풍경-10] 억새꽃 축제
  4. 한화 이글스의 봄…개막전은 '만원 관중'과 함께
  5.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1.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2.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3.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4.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5.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