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슬기로운 전문의 생활' - 미래의 꿈을 만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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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슬기로운 전문의 생활' - 미래의 꿈을 만난 하루

  • 승인 2025-12-10 09:45
  • 신문게재 2025-12-11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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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5일, 대덕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전문의 생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의사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가 아동과 보호자들이 실제 의료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에서는 7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20명을 선정했으며, 아동 1명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행하도록 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이 되도록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드림닥터 대구점에서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피부과, 산부인과, 수술실, 치과, 약국,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의 진료 시연, 기본 응급 처치 실습, 간단한 의료 장비 사용법 익히기, 모형을 이용한 치과 치료 체험, 약국에서 약 조제 및 복약지도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어린이들은 직접 수술 과정을 체험하거나 모의 의사 역할을 맡아 진료 과정을 이해하는 등 높은 호기심과 몰입도를 보였다. 보호자들 또한 자녀의 반응을 관찰하며 전문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참가자 중 한 보호자(초등 1학년 자녀)는 "아이에게 직업을 구체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체험해 보니 의사라는 직업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는 "심장 소리를 들었을 때 신기했어요! 나중에 의사가 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슬기로운 전문의 생활'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보호자들이 자녀의 관심사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가족센터에서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한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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