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군양주병원서 의료 드론배송 시연, 협력 본격화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서 의료 드론배송 시연, 협력 본격화

양주시·국군양주병원·동부혈액원·㈜비씨디이엔씨, 협력 방안 논의
응급 혈액·의약품 신속 공급 목표, 골든타임 확보 기대

  • 승인 2025-09-03 10:29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서 의료 드론배송 시연, 협력 본격화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서 의료 드론배송 시연, 협력 본격화 (출처=양주시청)
양주시가 최근 국군양주병원에서 의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열고, 국군양주병원,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혈액과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국군양주병원이 응급 및 전시 상황에서 혈액을 신속히 보급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가운데, 2024년부터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을 축적해 온 양주시와 ㈜비씨디이엔씨의 역량이 결합되면서 마련되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혈액·의약품의 신속한 공급을 위한 드론 활용 방안과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연 과정에서는 드론 배송 기술 현황이 공유되고 실제 배송 시연이 진행돼, 의료 분야에서 드론이 갖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군양주병원은 군사 훈련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혈액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은 드론 운송 과정에서 혈액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특수 보관 및 운용 방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비씨디이엔씨는 드론 배송 실증사업 현황과 함께 현재 드론의 비행 가능 거리, 페이로드 등 기술적 현황을 안내했으며, 양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등 시의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국군양주병원 관계자는 "신속한 혈액 보급은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의 핵심"이라며, "이번 드론 배송 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떠한 응급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응급 의료 공백 해소 △혈액·의약품 긴급 운송 체계 마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최근 개소한 드론봇인재교육센터와 연계한 △드론 전문 인재 양성 및 산업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는 각자의 전문성을 가진 민·관·군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3.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4.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5.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 진행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