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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지원센터 행사<제공=하동군> |
군은 지난해 10월 경남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새로운 복지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안정, 일자리 지원, 이동 편의, 가족 지원, 문화·여가 등 장애인 삶 전반을 폭넓게 지원한다.
4개 장애인 단체와 9개 장애인복지시설이 상호 협력체계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복지망을 완성했다.
2025년 기준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1454명에게 매월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을 지급한다.
17억 원 예산을 투입해 120여 명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영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자격 취득 등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특별교통수단과 휠체어 택시, 버스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수어통역센터 운영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의료·교육·문화 분야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음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년 장애인 실태조사와 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5대 영역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이 진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지정으로 전문 복지서비스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뿌리 깊은 나무가 가지를 뻗듯, 촘촘한 복지망이 희망의 열매를 맺고 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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