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본격 시행

승인 2025-09-07 10:02

정철희 기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26' 절기 인플루엔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돼 시행될 예정이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이다.

아울러 천안시에 주소를 둔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천안시 자체 접종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고위험군인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 등은 유행 전에 꼭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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