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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 공무원 대상 제11회 탄소중립 교육 성료 (출처=연천군청) |
2023년 개소한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같은 해 연천군 2읍 8면을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시켜왔다. 올해는 행정의 핵심 주체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며, 군 단위 탄소중립 실행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라는 주제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강연을 맡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짚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생활 속 실천과 정책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미애 센터장은 "탄소중립은 행정이 먼저 나서야 주민이 동참할 수 있다. 공무원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 의지가 연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교육이 정책 현장에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교육·정책·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한 군 단위 탄소중립 모델을 확산시키며, 지역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군정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연천=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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