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홍천군 도심정원사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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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홍천군 도심정원사 입학식

도심정원사는 지역의 정원문화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녹색환경 가꾸는 핵심적인 역할

  • 승인 2025-09-08 01:0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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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9월3일 홍천군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와 도심정원사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홍천군 도심정원사 입학식을 개최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9월 3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홍천군 도심정원사 입학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진찬 이사장은 지난달 신영재 홍천군수와 MOU를 체결했고, 홍천군과 협력해 도심정원사 양성과정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입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영재 홍천 군수는 "도심정원사는 지역의 정원문화를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녹색환경을 가꾸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남성현 제34대 산림청장이 첫 특강 강연자로 나서 ‘산림정책과 정원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남성현 청장은 "정원은 단순한 조경의 개념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행복,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교육생들에게 정원문화 확산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이번 과정은 9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60시간으로 구성된다”고 안내했다. 또 “교육 과정은 이론과 피드백, 현장 실습 등으로 편성돼 있다”며 “실제 정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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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34대 산림청장이 특강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이번 도심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홍천군민이 정원문화와 도시 녹색환경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육생들이 과정 수료 후에도 홍천군 곳곳에서 정원 봉사, 마을 가꾸기, 도시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 활동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정원은 단순히 나무와 꽃을 가꾸는 차원을 넘어 삶의 질과 공동체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기반"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홍천군민이 우리나라 정원산업 발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 이후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올해로 17기째 운영 중이다. 정원최고경영자과정과 단기과정을 포함해 그동안 2,700여 명의 산림과 정원전문가를 육성했다. 제5기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은 10월17일 개강을 목표로 입학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 문의는 사무국 (042)471-9963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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