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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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운영

장기기증의 날 기념, 9월 8~14일 생명나눔 주간 행사

  • 승인 2025-09-08 08: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운영 홍보물
서산시가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추진하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홍보물.
충남 서산시가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을 맞아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운영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지정되며,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서산시 캠페인의 상징인 '희망의 씨앗'은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이미지를 통해,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이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서산시보건소 로비에 홍보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장기기증 제도를 알리고, 기증 희망 상담 및 등록 방법 안내를 진행한다. 동시에 걷기 챌린지, 설문조사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장기기증 관련 안내와 함께 ▲산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우울증 선별검사 등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길 바란다"며,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자는 상시 등록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팀(☎041-661-8256)을 방문하면 상담과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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