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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추진하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홍보물. |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지정되며,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서산시 캠페인의 상징인 '희망의 씨앗'은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이미지를 통해,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이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서산시보건소 로비에 홍보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장기기증 제도를 알리고, 기증 희망 상담 및 등록 방법 안내를 진행한다. 동시에 걷기 챌린지, 설문조사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장기기증 관련 안내와 함께 ▲산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우울증 선별검사 등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길 바란다"며,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자는 상시 등록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팀(☎041-661-8256)을 방문하면 상담과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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