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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꿈키움바우처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운영 방향과 예산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청양군 제공) |
군은 5일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꿈키움바우처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운영 방향과 예산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원금은 올해와 동일하게 13~15세 청소년 월 5만 원, 16~18세 청소년은 월 7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바우처는 청소년이 문화·체육·진로 탐색·취미 활동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군내 가맹점은 238곳으로 예체능 학원·서점·문구점과 이·미용실·안경원·편의점·음식점·카페·의원·약국까지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이는 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바우처 부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전 가맹점에 '꿈키움카드 이용 안내 스티커'를 배포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해 건전한 사용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꿈키움카드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누리고 진로를 탐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키움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은 군내 13~18세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청양군청 복지정책과 아동청소년팀에 신청하면 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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