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교육포털, 국민 맞춤형 개편으로 접근성 강화

해양수산부, 해양안전교육포털 새롭게 개편해 운영 시작
200건의 교육자료, 어린이와 종사자 중심으로 재구성
VR 체험 콘텐츠 추가로 현장 활용성 증대
다양한 언어와 형태의 자료 제공으로 해양안전 의식 향상 기대

해양안전교육 포털 화면.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9일 해양안전교육포털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해양안전 교육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자료를 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해양안전교육포털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로, 각급 학교나 업계 종사자들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200건의 자료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로 인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 어려웠으나,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와 종사자 등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자료 유형, 형태, 언어 등 복수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별도 장비 없이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선박 안전 수칙 등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해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해양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국민께서 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