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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보조 상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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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보조 상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전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양소주는 대표 상품인 소주 '선양린' 20만 병에 축제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전국적으로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관내 음식점 200여 곳에도 축제 홍보 포스터가 배포돼 축제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양소주의 후원으로 해미읍성축제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모델이 서산 문화관광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충청남도 대표 축제인 해미읍성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공연,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 체험, 가족 쉼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지역축제와 기업의 협력은 관광객 유입, 소비 증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3중 효과를 낸다"며 "서산시가 향후에도 지역 기업과 손잡고 문화관광·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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