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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구회는 이번 대회에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반려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반려다움' 부스를 운영하며 반려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행사장에는 연구회 부스를 비롯해 반려문화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송도국제의용소방대 '반려CPR팀'은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CPR'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수의사회와 인천시수의사회는 장학금 기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반려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의 실천을 동물 존중으로까지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연구회 윤혜영 대표의원은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의 기본에는 반드시 동물존중의 가치가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과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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