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에서 창업·투자·취업 한자리에… "스타트업 1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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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에서 창업·투자·취업 한자리에… "스타트업 1번지로"

16~18일 '유성스타트업박람회' 개최
국내외 창업가·투자사·대기업 등 참여

  • 승인 2025-09-09 16:47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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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어궁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유성스타트업박람회 STARTON X' 포스터.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에서 창업과 투자, 취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9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어궁동(어은동·궁동) 일원에서 창업·투자·취업이 어우러진 '유성스타트업박람회 STARTON X'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와 연계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진흥원(대전 팁스타운)·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창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에서는 'STARTON X 글로벌·팁스·로컬'을 주제로 ▲글로벌 네트워킹 ▲잡 페어(Job Fair) ▲오픈 이노베이션 ▲청년문화 팝업스토어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지역의 외국인 창업가와 베트남·몽골 투자사들이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잡 페어'는 스타트업과 국내외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로 운영되며, '오픈 이노베이션'에서는 ▲LG전자 ▲HD현대중공업 ▲KT ▲SK에코플랜트 등 8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어궁동 로컬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와 시제품을 선보이는 청년문화 팝업스토어가 개최되며, 지역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어궁동은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서도 창업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번 유성스타트업박람회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궁동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목형 밋업' 투자 행사인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가 전국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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