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등 교원 학습 코칭 역량 강화 나선다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직무연수 운영
사례 나눔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 목표
정종필 과장, 학습 흥미 회복 기대

시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습 전략과 코칭 방법을 습득해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습 코칭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 중등 학습 코칭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세종시교육청교육원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연수는 사례 나눔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사들이 학습 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수 첫날인 9월 13일에는 학생들의 학습 유형별 특징과 지도 방법을 살펴보는 '진짜 공부를 위한 학습 유형 톺아보기'와 교과 문해력 강화를 위한 '생각에 날개를 다는 읽기·기록 전략'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1박 2일 집중 과정이 열리며, 교사·학생·또래집단 간 학습 정서를 지원하는 관계 형성 방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날인 9월 27일에는 다양한 기억 전략을 익히고 아로마테라피와 함께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중등 학교로 갈수록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학습에 흥미를 잃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중등 선생님들의 학습 코칭 역량이 강화되어 학생 지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