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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엠비씨 공개홀에서 열린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이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행사이며, 전라남도 전통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진도홍주 38도'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쌀과 붉은빛을 띠는 지초를 사용해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며, 두 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향과 강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또한, 증류기 압력을 낮추어 낮은 온도에서 끓는 감압증류 기법을 접목시켜 '진도홍주5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홍주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도 고유의 토속주로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진도홍주의 대중화와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진도홍주58도'가 남도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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