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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 |
이날 나주·화순 당원 한마음대회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민주당 소속 나주·화순 지역 모든 선출직들이 당원들에게 큰 절을 올려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지원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 첫 조각 당시 신 의원이 광주·전남 대표로 농식품부 장관 제의를 받았지만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고사했다"며 "신정훈 의원을 중심으로 전남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원이 의원은 신 의원의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행정안전위원장에 이르기까지의 정치 여정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 메이커는 누구냐"며 '신정훈' 연호를 유도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복규 화순군수도 축사를 통해 "이제 나주화순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을 책임질 사람이다. 호남의 정치, 전남의 인구 소멸을 막을 수 있는 큰 힘이 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1995년 정치에 입문할 때도 민주당이 호남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도 제 역할을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졌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과거처럼 해서는 호남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주민 문제에 더 집착하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능력 있는 민주당, 깨끗한 민주당이 되겠다. 전남 변화의 선두에 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나주·화순이 전남 정치혁신의 출발점이자 더 큰 도약의 중심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호남의 민주당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동지이자 반려자가 되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은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캠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조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당의 조직력을 결집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뿐 아니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앞장서왔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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