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세계서 두번째로 높은 '메르데카 118’, 말레이시아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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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다문화] 세계서 두번째로 높은 '메르데카 118’, 말레이시아 랜드마크로…

  • 승인 2025-09-17 17:21
  • 신문게재 2025-09-18 8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9월 기사 -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 이본쉬이엔
/출처=삼성물산 뉴스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 메르데카 118(Merdeka 118)이 들어섰다. 높이 678.9m, 지상 118층 규모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메르데카'는 말레이어로 '독립'을 의미한다. 건물은 말레이시아 독립 선언이 이루어진 메르데카 스타디움 옆에 세워졌으며, 독립 당시 초대 총리가 손을 높이 들던 모습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메르데카 118 내부에는 사무실과 파크 하얏트 호텔(Park Hyatt Hotel), 전망대, 쇼핑몰 등이 들어서며, 특히 114~116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꼽힌다. 호텔은 지난 8월 개장했으며, 전망대와 쇼핑몰은 오는 2026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메르데카 118은 친환경 건축물로도 주목받는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설비를 갖췄고,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을 획득했다.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메르데카 118은 단순한 초고층 빌딩을 넘어선다. 독립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국가의 미래 발전을 상징하는 건물로, 새로운 자부심이 되고 있다.
/이본쉬이엔 명예기자(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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