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매력 담은 여행 콘텐츠, 주민이 직접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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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매력 담은 여행 콘텐츠, 주민이 직접 기획한다

'지속가능 로컬관광 기획자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 승인 2025-09-17 17:02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 중구청사 사진(2024.7.)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발굴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가능 로컬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주민이 관광 기획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관광사업 창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옛 충남도청사 내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로컬여행의 이해 ▲중구 자원조사 및 관광자원 활용 방안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로컬여행 콘텐츠 기획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발표 및 피드백 등이다.

모집 대상은 중구의 관광자원 및 로컬관광에 관심 있는 개인 및 관광 창업 예정자 등이며, 중구 주민을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10월 15일(수)까지 온라인(구글폼 또는 QR코드)을 통해 가능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과정은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관광 기획자이자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고유 자원을 관광콘텐츠로 적극 발굴해 중구의 지속가능 관광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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