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 대전 서구의원 "유괴 미수 범죄 선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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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대전 서구의원 "유괴 미수 범죄 선제 대응해야"

아동안전협의체 상설화 등 통합 안전망 구축 제안

  • 승인 2025-09-18 17:05
  • 신문게재 2025-09-19 4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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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대전 서구의원. (사진= 대전 서구의회)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아동 유괴 미수 범죄를 막기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8일 대전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은 '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 서구가 선제 대응 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지연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및 모방범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의 긴급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아동 안전 교육·홍보 상시화 및 모의 훈련 정례화 ▲학교 반경 300m, 아파트 출입구, 놀이터 주변 CCTV와 비상벨 집중 설치 및 스마트폴 단계적 도입 ▲구청·경찰·학교·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아동안전협의체' 상설화 등 통합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또, 서구청에 아동안전지대 지정, 안전교육 프로그램 예산 반영, 경찰과 협력한 '아동안전 긴급 알림망' 구축을 요청하고, 필요 시 서구 차원의 조례와 예산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안전한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전국적 사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구를 아이 키우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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