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통합가족센터' 준공…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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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통합가족센터' 준공…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대

가족.청소년.다문화.돌봄 서비스 등 집약

  • 승인 2025-09-18 17:05
  • 신문게재 2025-09-19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통합가족센터1
동구통합가족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기반이 될 통합가족센터가 문을 연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복지 공간의 공식 개관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센터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이다.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1F~3F 일부) ▲다함께돌봄센터(3F) ▲청소년상담복지센터(4F)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돌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결실로, 세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시설 및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비한 부분은 꼼꼼히 보완해 나가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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