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1000회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

  • 사람들
  • 뉴스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1000회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

책임 소통 혁신 3대 원칙 발표
이재명 대통령 축사 "신문윤리위 역할 더욱 중요,국민 안전 지키고 희망 전하는 언론 역할 기대" 당부
우원식 국회의장 "신문윤리위 자율심의는 언론의 귀중한 발자취"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

  • 승인 2025-09-18 16:5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1000회 기념 혁신비전 선포식 단체사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8일 열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1,000회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윤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서창훈·전북일보 회장)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1000회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을 열고 '책임' '소통' '혁신'을 주요 내용으로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신문윤리위원회가 9월 자율심의 1000회차를 맞아 지난 64년간 이어온 언론 자율심의 성과를 기념하고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환영사와 축하 메시지 △혁신 비전 선언문 발표 및 혁신 비전 선포 △공로패·감사패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에서 "레거시 언론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가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허위 조작이나 무분별한 정보가 유통되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 구현을 위해 설립된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역할 역시 그만큼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언론은 사회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자살 사건·강력범죄·어린이 유괴 사건에 대한 신중한 보도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희망을 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60여 년 동안 신문윤리위원회가 꾸준히 자율심의를 이어 온 것은 우리 언론이 책임있는 자유를 지향해 온 귀중한 발자취"라고 말했다.

서창훈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신문윤리위원회는 나날이 악화하는 언론 환경속에서 충실한 기사 심의를 통해 언론 스스로에게 윤리적 기준과 저널리즘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우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의 자율성과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언론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이날 '언론의 가치를 제고하는, 자유롭고 책임 있는 언론윤리'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책임', '소통', '혁신' 등을 내세운 3대 원칙과 9대 전략을 선포했다.

이동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엄중한 시기에 맞은 윤리위 심의 1000회차를 계기 삼아 '사실(fact)'과 공정성·객관성을 추구하는 언론 본연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언론윤리의 혁신 비전'을 선포하고자 한다"며 책임·소통·혁신의 3대 원칙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부, 정치권, 언론계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 이어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혁신 비전과 바람직한 언론윤리 방향'과 '공인(公人) 보도에 관한 판단기준'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혁신 비전과 바람직한 언론윤리 방향' 주제는 김위근 박사(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가, '공인(公人) 보도에 관한 판단기준' 주제는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신문윤리위는 향후 정례적으로 '윤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지키고,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61년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언론 자율심의 기구이다. 지난 64년간 1000회에 걸친 윤리위원회 자율심의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보도라는 신문윤리강령 정신과 저널리즘 원칙 구현에 매진해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4.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5. '대전특별시' 약칭에 충남지역 반발
  1.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 조속한 보완 필요"
  2. 재료연 세라믹 분리막 표면 제어하는 소재 기술 개발로 수처리 한계 개선
  3. 6.3지선 예비후보자 등록, 양승조 충남도백(道伯) 도전
  4. 입춘에도 춥다… 일교차로 인한 빙판사고 주의보는 계속
  5. 충남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폐회… 올해 주요업무 계획 모색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가능성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한층 무르익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와 국정과제 채택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한민국 공통의 과제인 수도 이전에 힘을 다시 실으면서다. '대통령 집무실법(행복도시건설특별법)과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이 통과된 2022년과 2023년의 어게인 '여·야 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수도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흐름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안과 관련해 불거진 충청홀대론이 성난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 여당의 기류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자치 재정과 권한 등에서 광주·전남 통합법안과 비교해 크게 못미치면서 불거진 형평성 문제를 당정이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차별 논란을 지우고 '지방 분권'이라는 본질을 찾는 행정통합 법안 설계 변경을 위한 3개 통합지역 간 연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을 각각 4일과 6일 개최했..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인 ‘5극 3특’에서 생산한 집밥 재료를 담은 선물을 각계각층에 보냈다. 청와대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그릇·수저 세트와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한 집밥 재료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집밥 재료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대경권, 대구 달성)과 떡국 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