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연 유성구의원 "학하동·용계동 행정구역 조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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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연 유성구의원 "학하동·용계동 행정구역 조정 시급"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문제
행정복지센터 신설 등 대응 촉구

  • 승인 2025-09-21 16:27
  • 신문게재 2025-09-22 4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박석연 행정자치위원장
박석연 대전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사진= 대전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일부 지역의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열린 박석연 의원은 19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하동과 용계동 일부 지역의 행정구역 조정과 행정복지센터 신설 등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석연 의원은 "행정구역은 단순한 경계가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서비스의 기준"이라며 "생활권과 불일치한 현 구조는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행정 효율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학하동과 용계동 일부 주민들은 가까운 상대동·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대신, 행정구역상 진잠동에 속해 멀리 떨어진 진잠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학하동 도안리버파크와 용계동 디아델·트리쉐이드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입주를 앞두고 있어, 행정수요 폭증으로 인한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박석연 의원은 ▲주민 생활권을 반영한 행정구역 조정 ▲행정동 분동 및 신설 검토 ▲행정복지센터 부지 선제 확보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행정은 사후에 불편을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불편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생활권에 맞는 행정구역 조정과 행정복지 기반 마련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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