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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음이음사업이 가곡면 대대2리 등 4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라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 제공) |
단양군은 지난 23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4개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열어 올 한 해 추진된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별 성과 발표와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으며, 가곡면 대대2리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인센티브 1천만 원을 받았다.
올해 사업에는 ▲가곡면 대대2리 ▲영춘면 사지원2리 ▲적성면 소야리 ▲적성면 대가리 등 4개 마을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직접 회의를 열어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면서 공동체의 활력을 키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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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음이음사업이 가곡면 대대2리 등 4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라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성과발표회 현장. (단양군 제공) |
다른 마을들도 각자의 특성을 살린 성과를 냈다. 대가리는 대가천 일대에 유실수와 꽃길을 조성하고 마을 사진전을 열어 주민 화합과 경관 개선을 이끌었다. 사지원2리는 공동식사, 환경교육, 산책로 조성으로 귀농·귀촌인이 많은 마을의 특성을 살려 건강한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 소야리는 스마트팜 교육, 요리 강습, 꽃밭 가꾸기 등을 추진하며 미래형 영농 기반을 다지고 주민 교류를 활성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마음이음사업은 주민 스스로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마을이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군은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모두가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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