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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중앙시장 나이트마켓 포스터 |
이날 시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중앙시장 제1주차장에서 '보령중앙시장 나이트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일환)가 주관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인 먹거리 부스는 첫날인 2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둘째 날인 27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지역 특산 음식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양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대에서는 밴드 공연과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시장 전체가 음악으로 가득 차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활동에는 커피박 키링 꾸미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미니 경대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총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젓가락 콩 집기, 투포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활용한 게임 이벤트도 열린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이트마켓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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