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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난동이 일어난 고용부 6층 장관실 앞. 소방본부 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소방본부 제공. |
이날 세종남부경찰서 및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민원인 A 씨는 오후 5시 56분경 어진동 고용노동부 6층 청사에 인화 물질(휘발유 1.5리터 반병)을 들고 진입, 김영훈 장관실로 향하다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신고 접수 후 27분 만의 일이다.
경찰 조사 결과 토치를 든 채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명 또는 건물 재산 등의 피해는 없으나 휘발유 냄새가 진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소방인력 18명과 경찰 병력 20명이 투입됐고, 옥내 소화전 준비와 흡착포로 휘발유 제거 등의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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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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