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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가 제123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당진시의회 제공) |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제123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예산안 등 총 36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5일 개회 직후에는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예산안에 대해서는 9월 30일 각 상임위별로 심사 및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시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외 1건' 총무위원회의 '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외 13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2건 총 2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서영훈 의장은 이번 회기에 상정한 교육·복지·교통·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들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례를 언급한 후 "이상기후로 인한 수해는 매년 반복될 수 있다"며 "교통·환경·상하수도·배수시설·통신망·응급 의료 체계 등 도시 전체 시스템을 점검·보완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맞이와 소외된 이웃 돌봄을 당부하며,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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