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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25일 제18회 충남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선보였다. (공주소방서 제공) |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단체분야인 4인조법(계룡면남성의용소방대)과 개인분야인 호스 전개 및 회수는 남성대표로 계룡면남성의용소방대가 여성대표로 정안면여성의용소방대가 출전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공주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성근)에서 준비한 커피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참가 대원과 응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땀 흘리며 경연에 나선 대원들은 커피 한 잔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서로를 격려했고, 현장에는 화합과 응원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김성근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푸드트럭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힘을 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고 안전을 지키는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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