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유치원생 초청 강치 아일랜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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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유치원생 초청 강치 아일랜드 선보여

-마법학교 5마리 강치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최초 팬클럽 구성...11월 5일 KBS 2TV 방영 ‘강치아일랜드’

  • 승인 2025-09-30 08:0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팬 미팅과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뒤를 이을 기대작 '강치아일랜드'의 공식 방영에 앞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리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다.

도는 상영회에 관내 유치원생과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 등 총 150명을 초청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OST 공연과 함께'강치아일랜드' 첫 에피소드를 가장 먼저 감상했다.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지키던 바다사자 '강치'가 귀여운 캐릭터로 되살아나, 마법학교에서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독도 생태계의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바다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상영회에는 지난 8월부터 애니메이션 작품 최초로 구성된 어린이 팬클럽 1기 유치원생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작품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기고 응원하는 주인공으로, 어린이 기자단 활동, 팬 파티, 성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에도 초대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강치아일랜드'의 글로벌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독도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울릉군 등과 함께 관광·홍보 상품 개발을 추진해, 지역 해양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속 K-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도록 힘쓴다.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는 11월 5일(예정)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KBS 2TV에서 방영되며, 이후 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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