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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백제문하제를 맞아 국내외 11개 교류도시 대표단이 공주시를 찾아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공주시 제공) |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들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공주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에 맞춰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을 초청했으며, 국외 도시로는 일본 나고미정, 야마구치시, 모리야마시와 필리핀 바기오시, 국내 도시로는 대전 동구, 이천시 등 총 11개 도시 대표단이 방문했다.
일본 교류도시 3곳과는 각각 1979년 나고미정, 1991년 모리야마시, 1993년 야마구치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축제를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를 교류해왔다. 특히 야마구치시와는 시민문화교류단을 결성해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류의 결실로 이번 축제에는 나고미정장과 모리야마시장이 직접 공주를 찾았으며,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필리핀 바기오시는 에디슨 빌로그 시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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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백제문하제를 맞아 국내외 11개 교류도시 대표단이 공주시를 찾아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공주시 제공) |
대전 동구를 비롯해 이천시·부천시·여주시·구리시, 대전 유성구, 공주함 대표단 등 국내 교류도시 6곳과 1개의 초계함 대표단은 개막식에 함께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최원철 시장은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의 대규모 방문이 제7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외 도시 간 상호 협력과 미래 지향적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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