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축산환경 혁신 공모 '최우수상'…자원순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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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축산환경 혁신 공모 '최우수상'…자원순환 선도

가축분뇨·음식물 100% 자원화 전환, 친환경 기술·주민 협업 성과
바이오가스·곤충 자원화·에너지타운 운영 등 전국적 모범 사례

  • 승인 2025-10-09 10:0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_음성군,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열린 환경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자원 순환형 처리시설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공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개선과 자원화 실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한 점을 중점을 둬 공모에 신청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오염물 정화 중심의 처리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100% 재활용하는 자원화 중심의 처리 체계로 전환한 점도 부각되도록 노력했다.

이는 단순한 환경오염 저감을 넘어, 자원순환과 에너지 생산이라는 다층적 효과를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설 설치 과정에서는 입지와 처리방식에 대한 주민 민원과 인접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했지만, 군은 다각적인 검토와 협의를 거쳐 주민 지원 대책을 보완하고, 악취 저감시설과 실시간 농도 표출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민원을 최소화했다.

또 액비 수요처 확보와 바이오가스 활용, 전국 최초로 곤충(동애등에)을 활용한 슬러지 자원화시설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으며,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정화에서 자원화로의 전환을 주민과 함께 이뤄낸 환경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70t/일)와 음식물류 폐기물(25t/일)을 액비로 생산하는 시설이며, 135㎾의 자체 전기발전시설(태양광)과 바이오가스화 시설(119만 4000N㎥/년)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5t/일)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 및 온수는 주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로 공급해 활용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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