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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가 2일 단양군을 찾아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사진왼쪽부터 김문근 단양군수와 문법스님. (단양군 제공) |
단양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천태종 사회국장 문법 스님과 (사)나누며 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의류와 세제, 소독제 등 건강과 위생을 위한 물품이 군에 전달됐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에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백미와 마스크, 손선풍기 등 무더위 대비 물품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손소독제·욕실세제·발 세정 스프레이 등 약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문법 스님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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