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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떡케이크 만들기를 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약을 맺고 추진한 학교 연계형 청소년 진로 탐색 활동으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에 맞춰 청소년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떡 디자이너(떡 공예가) 직업 세계 이해 ▲적성 탐색 활동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직접 재료를 다루며 떡 공예를 배우는 과정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을 마친 한 학생은 "직접 손으로 만들면서 진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다른 직업 체험도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명희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진로 체험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교실과 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 청소년축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문의는 ☎043-421-1389로 가능하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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