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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김지윤작가 와 '단양의 책, 세 권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BOOK콘서트 개최 한다. |
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책, 세 권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BOOK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공연으로, 약 100명의 군민이 참석해 독서와 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단양군 올해의 책'을 주제로 세 권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로 『상냥한 거리』(민지 글·그림)를 낭독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되고, 아름드리 트리오(Trio)의 따뜻한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책 내용을 활용한 독서 퀴즈가 열려 즐거운 참여의 장을 만든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정정희 저)가 무대에 오른다. 영상 상영과 함께 음악 연주가 펼쳐지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김지윤 저)을 중심으로 군민이 직접 낭독에 참여하며, 이어 김지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담긴 이야기와 인생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세 권의 책을 매개로 군민이 서로의 감성과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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