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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학교로 찿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제공) |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원장 류동훈)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논산 가야곡중학교, 보령 월전초등학교와 성주초등학교, 부여 양화초등학교 등 총 4개교의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예방, 교통안전, 응급처치, 수상안전, 생명존중(중독예방)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체험 도구를 다루고 몸으로 배우는 활동이 중심이 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류동훈 원장은 "안전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을 생활 속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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