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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이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공개강좌 모습. 태안군 제공 |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보건의료원은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돌보는 작은 약속- 청소년 자해와 마음 읽어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청소년 자해의 원인과 특성을 알리고 자해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및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안병은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기 자해 및 자살 충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시도율이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개강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13일 태안고등학교와 태안군교육문화센터, 22일 원북면 이화마을 체육관, 29일 소원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신건강 홍보관을 운영하고 우울척도검사 및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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