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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초는 13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부모 참여 교육 일환으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위해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운영했다. 사진은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모습. 방포초 제공 |
방포초등학교(교장 오미선)는 13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부모 참여 교육 일환으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위해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운영했다.
고정욱 작가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시작으로 작가가 가진 장애의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 온 여정, 삶의 목표를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꾸는 과정, 경험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 주는 '독서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작가와의 만남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와 비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꿈을 맘속에 그리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오늘부터 마음의 양식을 많이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방포초 관계자는 "이번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통해 방포초 학생들이 장애를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길 바라며, 인생을 변화할 수 있는 독서의 힘을 깨닫고 독서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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