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과분야 신기술 보급 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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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사과분야 신기술 보급 사업 평가회 개최

신기술 시범사업 성과 보고 및 우수사업장 견학

  • 승인 2025-10-15 08:5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사과분야 신기술 보급 사업 평가회1
당진시는 10월 14일 사과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10월 14일 과수농가 농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및 미래형 사과단지 조성 시범 등 8개 사업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 및 우수사업장 견학을 함께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주목받은 시범 사업인 포트묘목을 활용한 사과 다축과원 사업은 석문의 한성현 농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선도농업 기술로 사과 포트묘 상태로 20개월 동안 최소 면적 관리 후 본 포장에 사과 다축수형으로 정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과원 갱신 시 영농·소득 공백 해소가 가능해 농작업 시간 15% 절감과 생산량 23%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포트묘목 활용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돼 올해 한성현 농가는 새농민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과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은 2023년 1ha를 시작으로 현재 지역 내 4ha까지 확대 보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일소와 우박피해에 큰 효과가 있어 과실 상품과율 증진과 농가 조수입 33% 증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 신기술의 공유와 성과를 알리고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을 접목하고 농가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기계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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