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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경관조형물로 '가을정원 단양' 관광호텔 앞 국화거리 |
단양군은 관광호텔 도로변, 삼봉로, 상진리, 별곡리, 북단양IC, 수양개 등 주요 도로와 가로화분 10개소에 약 6만 본의 국화를 심어, 군 전역을 가을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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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경관조형물로 '가을정원 단양' 다누리센터 국화거리 |
특히 '사과마차', '백조', '돌고래', '하프', '열목어', '큰아치' 등 국화 작품 12점과 '물방울', '열기구' 등 조형물 6점은 예술적 감성을 더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상진리 잔도와 단양강변에는 국화와 가든멈, 댑싸리가 어우러져, 걷는 길마다 향기로운 정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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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경관조형물로 '가을정원 단양' 다누리센터 국화거리 |
올해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의 역사와 전설을 재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열리며, 국화로 물든 거리와 함께 더욱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 축제를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단양'으로의 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을 햇살 아래 국화 향기가 퍼지는 거리, 그리고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축제의 현장. 단양은 지금,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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