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을빛 국화 향기 속으로… '온달문화축제'와 함께하는 가을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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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을빛 국화 향기 속으로… '온달문화축제'와 함께하는 가을의 정원

6만 본 국화로 물든 거리, 가을 축제와 어우러진 단양의 감성 풍경

  • 승인 2025-10-16 08:1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관광호텔 앞 국화거리(1)
국화와 경관조형물로 '가을정원 단양' 관광호텔 앞 국화거리
충북 단양군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을국화거리'를 조성하며,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인 온달문화축제와 연계한 특별한 계절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단양군은 관광호텔 도로변, 삼봉로, 상진리, 별곡리, 북단양IC, 수양개 등 주요 도로와 가로화분 10개소에 약 6만 본의 국화를 심어, 군 전역을 가을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보도 1) 다누리센터 국화거리(1)
국화와 경관조형물로 '가을정원 단양' 다누리센터 국화거리
다누리센터 광장 앞 '상상의 거리'에는 대형 국화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는 명소가 되고 있다. 노란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관상용 국화가 바람결에 흔들리며 단양의 가을을 물들인다.

특히 '사과마차', '백조', '돌고래', '하프', '열목어', '큰아치' 등 국화 작품 12점과 '물방울', '열기구' 등 조형물 6점은 예술적 감성을 더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상진리 잔도와 단양강변에는 국화와 가든멈, 댑싸리가 어우러져, 걷는 길마다 향기로운 정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보도 1) 다누리센터 국화거리(3)
국화와 경관조형물로 '가을정원 단양' 다누리센터 국화거리
군 관계자는 "이번 국화거리는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주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을 대표 축제인 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의 역사와 전설을 재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열리며, 국화로 물든 거리와 함께 더욱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 축제를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단양'으로의 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을 햇살 아래 국화 향기가 퍼지는 거리, 그리고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축제의 현장. 단양은 지금,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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