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2025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 개최

  • 충청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 '2025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 개최

공연·전시·체험·이벤트로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

  • 승인 2025-10-16 17:1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동맹 포스터
'2025년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 포스터.(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고구려비전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을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충주고구려비전시관(충주시 중앙탑면 감노로 2318) 야외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연·전시·체험·이벤트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공연은 18일 오후 8시 감성적인 샌드아트 공연과 8시 30분 제2회 고구려 패션 공모전 수상작 패션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19일에는 오후 8시 택견 공연(어린이 택견 포함), 8시 20분 전통무용 공연, 청소년 예술단 무용 무대가 이어져 고구려의 기상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전시는 '제1회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이 별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고구려 복식의 창의성과 현대적 재해석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삼국시대 의상체험, 전통헤어체험, 고구려 사냥꾼 체험, 북 체험, 탁본, 도장판화 등 무료체험과 함께 승마, 슈링클스 키링, 수제종이 단청 도어벨, 전통문양 브로치·마그넷, 직궁, 조우관 만들기 등 유료체험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어린이 역사 골든벨, 고구려 장수를 찾아라 게임, SNS 홍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동맹' 축제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료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대부분 마감됐으며, 현장 예약분만 소량 남아 있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문화사업팀(☎ 043-723-1349) 또는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3.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4.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5.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1.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2.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4.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5. "도민 안전·AI 경쟁력 높인다"… 충남도, 조직개편 추진

헤드라인 뉴스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대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납세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무서가 3곳에 불과해 세무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2024년도 주요 세목별 신고인원은 2019년 대비 부가가치세 17.9%, 종합소득세 51.9%, 법인세는 33.9% 증가했다. 또 대전의 2023년도 지역내총생산(GRDP)은 54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해 전국 17대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납세 인원 역시 2019..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